기독교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

무무1004 2025. 2. 1. 11:30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

현대인의 삶은 바쁘게 흘러갑니다. 각자의 일정과 목표,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 속에서 우리의 영혼은 휴식과 위로를 찾기 위해 갈급해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평안과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의 자리에서 찾아옵니다. 예배는 단순히 일요일 교회에 모이는 종교적 의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이며, 그분의 임재 가운데 우리의 존재와 삶이 새로워지는 경험입니다.

예배는 인간이 창조된 목적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예배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예배를 통해 변화되는 삶에 대해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


1. 예배의 본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위

성경은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과 찬양의 행위로 묘사합니다. 시편 29편 2절은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인간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행위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산 제물’이라는 표현은 예배가 단순히 노래나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임을 보여줍니다.


2.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

예배는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입니다. 출애굽기 25장 22절에서 하나님은 성막의 언약궤 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시고, 우리가 그분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예배는 단순한 인간의 활동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가 그 부름에 응답하는 관계적 행위입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에서 예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간절히 원하시며, 예배를 통해 그분을 진정으로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공동체 안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

기독교 예배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공동체적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드릴 때 서로를 격려하고 믿음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서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공동체 예배는 단순히 사람들 앞에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4. 예배를 통해 변화되는 삶

예배는 단순히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과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변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이사야 6장). 이처럼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깨닫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으로 새로워지는 시간이 됩니다.

예배는 우리의 시선을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돌리게 합니다. 시편 73편에서 시편 기자는 세상에서 불의와 고난을 보고 좌절했지만,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그의 시선이 완전히 변화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5. 예배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

예배는 단지 주일에 교회에서 드리는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은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예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직장에서의 성실함, 가족과의 사랑, 이웃에 대한 배려 모두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6. 결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초대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와 삶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는 자리입니다.

여러분, 혹시 예배가 형식적으로 느껴지거나 무의미하게 여겨지신 적이 있으신가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예배의 자리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임재 안에서 쉼과 위로를 누리고, 새로운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과 행동,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예배는 단지 일주일에 한 번의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그 삶을 살아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